“실제 강아지 방문 훈련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산책 중 짖는 강아지, 원인과 교육”
산책 중 짖음 문제는 강아지 방문 훈련 요청 중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문제 행동입니다.
오늘 스테이영의 주인공인 10KG이 넘는 애교쟁이
폼피츠 ‘진돌이’의 교육 사례를 통해 산책 중 짖는 강아지, 그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산책중 짖는 이유 첫번째 :
무분별한 노즈워크와 더불어 정확한 규칙이 없다.
‘산책은 보호자가 강아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기에, 산책 중 만나는 모든 냄새를 맡도록 배려해야 한다’
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안타깝게도 요즘 산책 중 짖는 문제로 상담을 요청하시는
많은 보호자님들이 실수하는 부분입니다.
산책 중 모든 냄새를 강아지에게 맡게 하는 것은,
별다른 교육 없이도 산책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차분한 강아지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강아지들에게는 오히려 흥분도를 극대화하는
최악의 산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산책 중 짖는 이유 두 번째 :
흥분도만 높은 산책의 반복으로 형성된 자기방어적 행동
차분하게 인사할 수 있는 강아지라 할지라도
과도한 흥분상태에서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시
평소보다 더 과격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격한 행동은 상대방 강아지에게 방어적 성향을
보이게 만들 수 있고, 이런 상황과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나의 반려견 또한 산책 중 만나는 다양한 자극에 대한
자기방어적 행동이 늘어나게 됩니다.
산책 줄을 착용하고 다른 강아지를 만났을 때
유독 더 많은 흥분을 하거나 심하면 공격성을
보이기까지 하는 이유가 바로 흥분도만 높은
산책이 반복된 결과인 것이죠.
| 스테이영의 산책 중 짖음 해결 방법은?
산책 중 짖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면
해결 방법은 비교적 단순합니다.
산책에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한 흥분도를 낮추고,
무분별한 노즈워크와 마킹을 하지 않도록 보호자가
리드해 주며 산책을 하는 것이죠.
처음에는 단순히 줄을 짧게 잡고 걷는 규칙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산책 중 나타날 수 있는 짖음을 줄여주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흥분하는 대부분의 반려견들은
줄을 길게 풀어서 산책했던 경험이 많기 때문에
갑자기 줄을 짧고 걷는 걸 불편해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실내에서 충분한 규칙 산책을 먼저 진행한 뒤
바깥으로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짜곤 하죠.
실내에서 먼저 보호자님과 눈을 마주치며 차분하게
걷는 연습을 진행하고, 이 느낌을 보호자님이 익히셨을 때
밖으로 나가 헬퍼독의 도움을 받고, 실전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보호자님이 직접 자신의 반려견을 교육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교육을 많이 받는다 해도,
강아지에게만 초점을 맞춘 교육은 그 효과가 지속될 수 없습니다.
나의 강아지에게만큼은 누구보다 뛰어난, 최고의 훈련사가 되어 주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저희 스테이영이 보호자님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